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인드셋' 이라는 책이 전하고 싶은 말

by 미스터쏭 2022. 12. 22.
반응형

왜 인간은 한 사람 한 사람 다른가

 

인간은 태고의 옛날부터 사고방식, 행동하는 방법, 삶의 방식도 각자 다르다. 당연히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2파로 나뉘어 논쟁을 벌여왔다. 그중 하나가 이러한 차이는 확고한 육체적인 차이로 발생한 것이라 피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차이의 근거로 옛날에는 두개골의 요철이나 두개골의 크기와 형상을 들 수 있다. 오늘날 유전자는 그 근거로 여겨지고 있다. 또 하나는 그러한 차이를 태어나 자란 환경이나 체험, 교육 및 학습 방법에 기인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아이들의 다른 지능을 검사하기 위해 비네란 인물이 지능 검사를 만들었다. 20세기 초 파리에서 교육업에 종사하고 있던 프랑스인 비네가 이 검사를 고안한 것은 공립학교의 공부에 대해 갈 수 없는 아동을 찾아내 특별한 교육을 하여 일상과 평범한 삶에 함께하기 위해서였다. 아이의 지적능력에 개인차가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 교육이나 훈련으로 지능은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비네는 믿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학자 중에는 개인의 지적 능력은 일정하고 향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이다. 태어나 자라든지, 유전자인지 환경인지가 아니라, 양쪽 모두가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면서 인간은 성장해 나간다. 오히려 유명한 신경과학자인 길베르트 고트리프에 따르면 유전자는 환경과 작용하는 만큼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가 잘 기능하도록 환경으로부터의 작용을 요구한다고 한다. 또 평생 학습을 계속하는 능력이나 뇌의 발달의 여지는 종래 생각되고 있던 것보다 큰 것을 알았다. 물론 인간은 모두 독자적인 유전적 자질을 가진다. 처음에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기질이나 적성에 좌우될지도 모르지만, 이윽고 경험이나 훈련이나 노력이 큰 영향을 끼친다. 지능 연구의 대가 로버트 스턴버그에 의하면 고도의 전문성을 익힐 수 있을지의 최대의 결정자는 미리 갖추어진 능력이 아니라, 목적에 맞게 어디까지나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한다. 바꿔 말하자면 앞에 비네가 인정하듯, 먼저 출발한 사람이 최종적인 승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느 쪽인가?

 

학문상의 논쟁은 전문가에게 맡겨두면 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설은 자신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만은 잘 이해해야 한다. 어느 설을 믿는지에 따라 그 후의 인생에 큰 화력으로 작용한다. 자신이 원하는 인간이 될 수 있을지, 자신에게 있어서 의의 있는 일을 이루냐는 그것으로 정해질지도 모른다. 자신의 능력은 각인처럼 바뀌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교실에서도, 직장에서도, 사람끼리 모인 장소에서도 자신의 유능함을 나타내는 것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능력을 확인받지 않고는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사람들 말이다. 우리는 그것과는 다른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처음 내가 갖추고 있는 것만 생각하지 않고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은 능력은 노력하면서 늘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가지고 태어난 재능, 적성, 흥미, 기질등 한 사람씩 다르지만 노력과 경험을 거듭하면 누구나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이름을 널리 알린 다윈, 톨스토이도 어린 시절에는 주위로부터 능력이 낮게 평가된 사람들이었다. 역사에 기록된 골퍼 벤호건도 어릴 적에는 운동신경이 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능은 갈고닦을수록 좋아진다는 생각이 얼마나 큰 열정을 불러올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능력이 더 나아갈 수 있는데 현재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만을 고집하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될 때까지 끈질긴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에서 전달하는 큰 뜻이다.

 

같은 일이지만 결말은 다릅니다.

 

각 마인드 셋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상황예시를 들어봅시다. 아침 수업에 참석한다. 자신에게 매우 중요하고 게다가 좋아하는 과목시간입니다. 근데 저번시험에 성적이 좋지 않아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된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니 차에는 주차딱지가 있고 내 힘든 것을 들어달라고 친구에게 전활 걸지만 크게 위로가 되진 않는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떤 식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경직된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거절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던지, 자신은 안될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신의 가치를 결정해 버린다. 이 사람들도 일이 순조로울 땐 유연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처럼 자신감에 넘치고 쾌활할 것이다. 반대로 유연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 이렇게 생각한다. 더 확실히 공부를 해서 다시 좋아하는 과목을 듣겠다는 다짐을 하고, 주차를 할 때 주의를 해야 하고, 친구에겐 그날 무슨 일이 있었을 거다 생각할 것이다. 이처럼 사고가 유연한 사람은 곤경에 몰려도 맞서고 끈질기게 노력을 쌓아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