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이 좋은 이유와 되는 방법

 

사람들이 아침을 잃어버린 이유

 

이 책에서는 아침을 잃어버리는 이유를 설명하는 예시들이 나온다. 가토라는 생명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원이 있다. 입사 때만 하더라도 그는 항상 열정적이고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7년 차가 된 지금, 입사당시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항상 피곤에 절어있고 푸념만 늘어놓는다. 회의를 하는 와중에도 집중력이 떨쳐 내용을 놓치지 일수다. 그가 이렇게 된 까닭은 팀장이 된 이후부터다. 팀장의 업무 중 하나는 팀원들로부터 영업현황을 보고받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래서 그의 퇴근은 항상 오후 8시를 웃돌았고 집까지도 거리가 있어 10시쯤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는 술을 좋아하지만 술에 중독이 되진 않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팀장의 자리는 술자리가 많았다. 팀원들의 불평, 불만을 해소해주어야 했고, 주요 고객들과 저녁을 겸한 상담도 진행했으며 다른 팀과의 협조나 상사들과의 관계를 술자리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날이면 12시는 돼야 집에 도착했으며 느지막이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2~3시 더 나아가 4시에 잠을 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기에 출근시간을 겨우 맞추는 시간에 일어나 아슬아슬하게 출근을 하고 아침밥은 거의 거르게 됐다. 이런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그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이미 건강을 잃어버린 사람이 되었다. 이처럼 주변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침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전날의 야근, 과음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피곤한 상태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중하지 못해 업무에 효율이 떨어지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 쉽다. 어쩌다 발생하는 늦은 시간에 술자리나 야근은 크게 문제 될 게 없지만 습관적으로 이런 생활이 이어진다면 나락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젊을수록 아직은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남아 있고, 책임의 무게가 덜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많다. 도시의 밤은 화려하게 빛난다. 네온사인이 넘실대는 유흥가, 24시간 편의점, 카페가 있고 스마트폰, TV에선 흥미로운 영상이 24시간 흘러나온다. 경쟁하는 비즈니스맨들이 머무는 빌딩숲 또한 불이 꺼질 줄 모르는 잠들지 않는 사회가 형성되었다.

 

 

아침형 인간이 인정받는 이유

 

일찍 일어나면 건강, 부유함, 현명함 3가지를 얻을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선조들 또한 이미 아침의 중요성을 알고 그에 따른 속담이나 격언을 볼 수 있다. 예시를 몇 개 들어보면 "거지도 부지런하면 따듯한 밥을 먹을 수 있다" , "아침에 일어난 새가 멀리 날아간다", "하늘은 일찍 일어나는 자를 돕는다" 등이 있다. 이것 말고도 수많은 아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 있지만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도 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어려운 것을 해내는 걸 보면 존경하고 인정해 준다. 사람들은 출근지옥이라는 말을 쓴다. 모두가 같은 시간에 움직여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니 지옥을 연상하게 한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텅텅 빈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그곳에서는 책을 읽으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서재가 되어준다. 자차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같다. 교통체증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확연히 절약할 수 있고 그날의 뉴스, 외국어 회화, 하루계획을 되새기는 시간등이 될 수 있다. 이런 과정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양분이 되고 그 사람의 장점이 될 수 있다. 또 이른 아침에 망설여지는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은 불가피하게 밤에는 조금은 감성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이 들기 쉬운데 우리는 판단에 있어서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결단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수월할 수 있다.

 

 

아침형 인간이 되는 법

 

이 책은 구체적으로 100일 안에 아침형 인간이 되는 법까지 제시한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어떤 일이 발생하여 손해를 보았다면 더 이상 손해를 보지 않기위한 동기부여가 생길 것이고, 주변 사람 중에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엄청난 이득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부러움이나 존경심에 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변화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자신의 환경을 확인해봐야 한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니 똑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없다. 책에 나온 예시를 그대로 본인의 삶에 적용을 한다면 모순이 생길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한다.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전제하에 저녁시간, 수면시간, 잠들어야 하는 시간을 정한다. 처음에도 그렇고 계속 이 생활을 하다 보면 지칠 수 있다. 지친 정신과 육체를 위한 낮잠과 건강보조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데 먼저 아침 산책을 추천한다. 일찍 일어나 시간적 여유가 생김으로 아침에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해 육체와 정신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체력도 길러지고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이런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선 가족들을 동참시키는 것이 좋다. 우리는 주변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인 가족들과 함께해 지속적으로 일찍 일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