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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돈 읽게 된 이유와 내용 정리 및 서평

by 미스터쏭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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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이 쓴 경제 관련 책을 읽게 된 이유

 

 사람들은 선입견들을 갖고 있다. 다양한 선입견들이 있는데 지금 말하는 선입견은 코미디언이 경제 관련 책을 썼는데 그게 과연 유용할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주관적으로는 선입견을 갖고 상황을 보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경제 관련된 정보를 여러 매체에서 접하던 와중 황현희 씨가 나오는 동영상을 접했다. 정확히 얼마를 벌었는지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는 내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거 같아 보였고 거짓이든 사실이든 매우 인상 깊었다. 영상 내용에서 그도 언급하지만 꽤 유명했던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그가 투자 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꽤나 긴 시간을 투자 공부에 투자를 하였고 실행에 옮겨 성공을 거두었다. 그가 어떠한 과정을 거쳤든 내가 원하는 걸 가진 사람처럼 보였고 그래서 그에 대해 알아보던 와중 그가 책을 냈다는 정보를 얻게 되어 읽게 되었다.

 

 

차례 별로 간단히 정리 및 얻은 것

 

 현재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글을 쓰는 중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머리나 마음속에 오래 남길 겸 내용을 정리 요약하려 한다. 하지만 원작자의 동의 없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언급하면 저작권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근데 보통 홍보효과가 있으니 크게 상식을 벗어나지 않으면 문제 삼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한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원작자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악의적인 목적이 아닌 그냥 스스로 책 내용을 깊이 숙지하고 좋은 내용을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한 독자의 글이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문제가 된다면 연락을 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어쨌든 시작해 보겠다. 이 책은 3개의 큰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총 248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첫 부분에서는 '돈은 도구가 아니다, 목적이다'라는 소제목을 갖고 있다. 시작 부분은 그의 삶에 대해 언급을 한다. 코미디언 생활을 얼마나 했고 자기가 돈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한가에 대해 쓰여있다. 그는 자기는 돈을 목적으로 하게 되었고 그랬을 때 삶의 변화에 대해 언급을 했다.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돈에 대한 통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본인이 갖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 설명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은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내가 느끼기에는 살짝 추상적이고 추측적인 느낌도 있었고 모든 것을 통달했다는 잘난 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문 내용에도 본인이 코미디언을 한다고 했을 때도  사람들이 비웃었고, 투자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도 비웃었고, 글을 쓴다고 했을 때도 비웃었다고 한다. 그래도 어찌 됐든 본인은 결과로 증명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은 하지만 그냥 너무 통달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한국 정서에서는 이 부분을 조금 신경 썼으면 더 좋은 책이 됐을 거 같다. 두 번째 부분에서 좋았던 건 저자는 게으르기 때문에 잘되었다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통념을 부시는 좋은 부분이었다. 이 책에선 왜 굳이 항상 열심히 성실히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이 생겼다. 그렇지 않고도 내가 원하는 바를 충분히 이룰 수 있다. 성공 공식이 따로 있지 않다.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를 수 있다. 두 번째 부분을 보면 쉬어가야 함을 언급한다. 쉬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언급을 하는데 투자는 쉼 없이 하는 게 아니라 공부를 하며 때를 맞출 수 있는 확률을 올려야 한다고 한다. 남들이 봤을 땐 일을 안 하는 거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한 공부와 단 몇 번에 투자로 큰 경제적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나도 일상생활에서 지내고 있는 본업이 있는 만큼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 본업 이외의 휴식의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제일 와닿았던 부분은 돈에 대해 항상 생각하는 것이다. 돈, 경제, 투자에 관련된 생각을 일상에 담는 것이다. 일상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들에 돈과 관련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조금 더 좋아하려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 거 같다. 사실 정말 좋아하면 일상에서 불쑥불쑥 생각나기 마련인데 돈을 좋아한다 하면서도 항상 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아직은 조금은 어려운 거 같다. 그래도 흥미위주의 영상보다는 계속 돈과 관련된 것을 생각해 보려 노력해 보는 중이다.

 

비겁한 돈을 읽은 후 서평

 

 누군가의 큰 노력이 들어간 책을 평가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이게 긍정적인 영향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해 보겠다. 사실 처음엔 너무 돈얘기를 많이하고 그냥 두서없이 말하는 것처럼 쓴 거 같아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읽다 보니 뒷부분으로 갈수록 정리를 잘해 놓았고 가슴에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다. 듣기 좋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이런 게으른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사회적 통념으로 잘 살아가는 것의 기준, 일찍 일어나기, 성실하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이런 것들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꼭 이런 게 다는 아니다는 생각하게 됐고 나만의 성공 공식을 만들어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다음 책은 더 잘 쓰지 않을까 생각이 돼서 황현희 작가님의 다음 책도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바른생활 사나이, 일반적인 잘하는 사람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이와 아예 반대되는 사람들이 읽어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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